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각)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함께 바르샤바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한 LG 구광모 회장 등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350여 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양국 기업들은 원전, 배터리 등과 관련한 양해각서(MOU) 33건을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기업인들과도 만났다. 윤 대통령이 유럽 중부에 자리 잡은 폴란드를 우크라이나 지원 및 재건 사업 진출의 거점으로 삼기 위해 전방위 협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