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7월 10일 한강을 품은 압구정동 재건축 2~5 구역을 최고 50층의 1만1800가구 아파트로 탈바꿈시킨다는 신속통합기획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신고가를 갱신중이다. 압구정동 뿐 아니라 성수, 여의도, 목동 등 서울의 다른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계속 상승하면서 문재인 정부 당시 최고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다주택자와 부유층, 젊은 층이 돈을 싸들고 서울 집 사기에 나서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