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까지 왜 와. 우리가 직접 갈께.’
‘철벽’ 김민재(나폴리·사진)의 이적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모시기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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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김민재는 3주간 훈련 일정을 모두 마치고 6일 오전 퇴소했다. 김민재는 애초 퇴소 후 곧바로 독일로 날아 가 뮌헨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이 갑자기 변경됐다. 뮌헨 구단이 한국으로 의료진을 급파한 것이다.
스가이스포츠 독일은 이날 “김민재의 뮌헨 이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김민재는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라며 “지난 몇 시간 동안 뮌헨 전담 의무팀이 한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도 “김민재는 곧 뮌헨과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다. 뮌헨이 의료진을 한국에 파견했고, 며칠 내로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뮌헨은 김민재가 독일까지 날아오는 시간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움직이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하루빨리 영입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그야말로 ‘김민재 모시기’에 진심인 셈이다.
이는 계약 기간이 촉박한 데다 유럽 유명 클럽들이 김민재의 영입전에 나선 상황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발동된다. 많은 팀이 김민재를 노리는 상황에서 자칫 시간을 지체했다가는 그를 빼앗길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뮌헨이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이제 남은 것은 계약서에 최종 서명하는 것뿐이다. 뮌헨이 15일까지 나폴리에 바이아웃을 지불하면 모든 이적 절차가 끝난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08억 원) 수준이다. 이는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받은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25억 원)을 훌쩍 넘기는,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 5년, 연봉은 세후 1200만 유로(약 171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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