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피자 한 판. 다이얼을 눌러 조리를 시작하세요.’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비스포크 오븐에 냉동 피자를 넣으면 자동으로 식품 종류를 인식한다. 내부에 달린 뷰카메라의 인공지능(AI) 비전 인식 기술이 음식의 종류와 수량을 파악하고 최적의 조리 기능을 자동으로 실행한다. 오븐,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갖추고 있는 이 기기는 피자, 핫도그, 돈가스, 크루아상, 즉석밥 등 식품 10여 종을 인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인식할 수 있는 음식 종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