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 자영업자의 애환을 담은 책과 강연으로 유명한 곽대중(필명 봉달호)씨가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당’ 대변인이 되었다.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성찰과 모색)’이라는 모임은 오는 9월 ‘새로운당’(가칭)이란 당명의 신당 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 대변인은 전남대 학생회장 출신의 운동권이었으나, 1990년대 후반 북한에서 300만명이 굶어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향했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 편집장과 데일리NK 논설실장 등 북한 인권운동을 하다가 편의점을 운영하며 ‘매일 갑니다. 편의점’ ‘셔터를 올리며’ 등의 책을 봉달호라는 필명으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