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가 약 2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오늘(17일)연예전문사이트 TMZ는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30살 아리아나 그란데가 지난 1월부터 남편인 27살 달튼 고메즈와 결별했고 이혼하기로 함께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어제(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 대회에서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불화설에 휩싸였다.
최근 아리아나 그란데는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여러 번 목격된 바 있다.
TMZ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결별했으며 수개월 전까지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소식통은 “고메즈가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런던에서 ‘위키드’ 촬영 중에 있던 그란데를 찾아갔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은 현재 정기적으로 전화통화를 하는 등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났지만 서로 지지하고 응원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021년 5월 CA주 몬테시토에 있는 저택에서 비밀리에 부동산 중개인 달튼 고메즈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아리아나 그란데가 결혼반지를 낀 채 목격된 것은 지난 4월 런던에서 열린 제프 골드브럼 콘서트에서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 고메즈와 찍은 사진과 함께 두 번째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며 “그를 사랑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고메즈는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