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강원FC 강릉 홈경기 개막전에 7500여명의 구름 관중이 몰리면서 축구도시 강릉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원FC는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광주 FC를 상대로 박진감 넘치는 홈 경기를 펼친 끝에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민들은 이날 홈경기를 보기 위해 2시간 전부터 몰려들어 종합경기장 일대에는 주차 공간이 없을 정도로 혼잡했다. 또 시즌권을 구매한 시민들은 입장권과 머플러 교환 등을 위해 긴 줄을 서 20~30분씩 대기하기도 했으며 주변 스낵바는 먹거리가 불티나게 팔렸다.
일부 시민들은 긴 줄 행렬로 미처 입장을 하지 못해 경기 시작 후 뒤늦게 입장을 완료하는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친구와 연인, 가족들은 미리 준비한 치킨과 음료 등 먹거리를 펼쳐 놓고 축구를 관람했으며 선수들의 날렵한 몸놀림과 강력한 슈팅 등이 빗나갈 때마다 아쉬운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강원FC 서포터즈 등은 응원도구를 총 동원해 율동을 선보이며 힘찬 응원전을 펼쳤다.
친구들과 경기를 보러 온 김 모(55)씨는 “강원FC 시즌권을 구매해 첫 경기를 보러 왔는데 양팀 선수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 흥미진진했다”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 응원을 펼치니 재미도 있고 ‘역시 축구는 강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도 열심히 뛰며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며 “도민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홈경기를 보기 위해 많이 참석해 축구 열기가 그 어느때 보다 뜨겁다”며 “강원FC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렬히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원FC의 홈 경기 유료 관람객 수는 7006명으로 집계됐으며 오는 15일(FC서울)과 22일(수원삼성), 8월 12일(울산현대)에도 경기가 계속된다.
홍성배 sbhong@kado.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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