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마지막 PS 선발투수, 이름 바꾸고 돌아왔다…어머니가 지어준 '박성웅' 새출발


[OSEN=이상학 기자] 한화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경기는 지난 2018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다. 당시 한화 선발투수는 신인 좌완 박주홍(24)이었다. 1~2이닝 정도 던지는 바람잡이 선발로 예상됐지만 넥센(현 키움) 상대로 4회 1사까지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깜짝 호투를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는 한화가 패하면서 시리즈가 1승3패로 끝났지만 한용덕 당시 한화 감독은 “좋은 선수 하나 발견했다”고 기대했다.

광주제일고 출신으로 지난 2018년 2차 2라운드 14순위로 한화에 상위 지명된 박주홍은 부드러운 투구폼과 메커니즘을 인정받았다. 2018년 좌완 불펜으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2019년에는 선발로 시작했지만 기대만큼 크지 못했다. 호주프로야구 질롱 코리아를 다녀온 2020년에도 뚜렷한 성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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